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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마케팅] 나는 왜 북스타그램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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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의 이터널스는 10명의 히어로가 등장하여 지구의 적인 데비안츠와 맞서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터널스를 보기 전에 걱정을 하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과연 10명을 다 기억할 수 있을까?'

 

 10명의 히어로가 가지는 저마다의 드라마를 액션과 함께 표현한게 가능할까요?

 

 그 영화를 보고나니 제가 했던 걱정이 무색할 만큼 10명 모두가 기억이 되더군요. 솔직히 놀랐습니다. 저는 각자가 단 하나의 능력만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거라 생각햇습니다. 열명 모두가 빠르게 움직이고, 인간의 마음을 조종하고, 물질을 바꾸고, 발명을 잘하고, 무기를 만들고, 강한 힘을 내며, 환영을 보여주고, 손에서 레이저를 쏘고, 힐러의 능력에 하늘을 날며 눈에서 빛을 쏜다면 저는 아마 기억하지 못했을거예요.

 

 여기서 저는 잘하는  하나만 보여주자! 생각했습니다.  물론 인스타계정을 만들때는 이터널스가 개봉 전이었으니 이러한 영감을 가지고 있었던건 아닙니다. 애초부터 사람들에게 보여줄게 없던 저였기에 많은 것을 하는 계정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저 하나만 잘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제게 그 하나조차도 없었습니다. 돌이켜 본 제 인생은 너무나 평범해 보였습니다.  20살때 춤을 배운적이 있지만 지금은 하지 않습니다. 가끔 내적두둠칫에 맞게 출 뿐, 보여줄만하지 않습니다. 클라이밍을 4년 정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헬스를 했기에 클라이밍 스타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수 없었습니다. 헬스를 해야해서 시간이 없으니까요. 헬스로 만들까 하다가 당시 내 몸은 형편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보여줄게 없으니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안될까?"

 

 지금 보여줄 수 없다면 미래가 기대되는 사람으로 살면될 것 같았습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죠. 헬스를 하고 있으니까 헬스를 하면 헬린이로 시작해 변해가는 모습을 담으면 되지 않을까? 1년이든 2년이든 시간이 들더라도 꾸준히 한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좋은 몸이 됩니다. 그 모습이 누군가에게 좋은 동기부여도 될 것이고 저 또한 운동을 지속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았죠. 팔로워도 만들고 운동도 주고 선한 영향도 주고!  

 

 보여줄게 없는 사람에서 조금씩 보여줄게 있는 사람으로 바뀌는 성장스타그램으로 정했습니다.  성장스타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속성입니다. 계정을 꾸준히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업로드를 위해서 컨텐츠를 만들면 안 됩니다. 이게 뭔말인가 싶겠지만,  무언가를 위해서 컨텐츠를 만들면 그 일은 하기 싫은 일이 됩니다.  '내가 무언가를 하다보니까 그게 업로드할만한 컨텐츠가 되었다'가 더 옳습니다. 예를 들면 헬스타그램을 하기 위해 헬스인이 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현상인 것 처럼요. '내가 헬스를 하니까 헬스타그램을 만들어볼까?' 이게 더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SNS는 내 삶의 부가적인 영역입니다. 본질은 아니죠.

 

 둘째는 자신에게 의미가 있어야합니다. 여기서 의미는 단순히 팔로워 숫자를 늘리는 데 있는게 아니라 업로드 되는 컨텐츠 자체가 의미가 있어야 된다는 뜻입니다. 운동자체가 나에게 의미가 있어야 된다는 뜻이죠. 가령 뷰티인스타그램이 좋다고 생각해서 제가 뷰티 관련 컨텐츠를 만들 수는 없겠죠. 물론 만들라고 하면 만들겠지만 제 본질도 아닐뿐더러 재미도 없으니 금방 포기할 것같습니다

 

 셋째는 컨텐츠 제작이 쉬워야한다. 적어도 초기운영은 쉽게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될지 안될지 모르는 것에 전부를 투자하기에는 저는 얄팍한 사람이다. 쉽게 제작하여 빠르게 업로드해서 반응을 보고 나아지는 것이 느껴지면 조금씩 퀄리티를 올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했죠. 반응이 없는 곳에 처음부터 과도한 열정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는 히어로 이름 또한 신화 속 인물의 이름과 그 인물이 주는 이미지의 능력이 매칭되어 잘 기억하게 했습니다. 이 생각은 곧바로 인스타그램으로 이어졌고, 누군가에게 저의 것 중 하나의 분야만 보여줄 수 있다면 더 기억을 잘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운동이 아니라 북스타그램이었습니다. 성장욕구가 많은 저로서는 독서가 가장 최고라 생각했다. 원래부터 책을 자주 읽지 않았습니다. 계정을 만들기위해 독서를 시작한 것도 아닙니다. 어느날 우연한 계기에 책을 몇 권 읽었고, 그 생각에 확신을 가져 '독서는 평생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다짐을 한 상태에서 북스타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제가 가장 잘한 선택은 독서와 북스타그램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사업을 하던지, 투자를 하던지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결국 독서가 필요하니까요. 이전부터 독서가 중요함을 알고 있었지만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을 알아도 하지 않으면 그건 중요함을 모르는 것과 다를게 없죠. 정말 중요하다고 아는 사람은 안 할 수가 없으니까요. 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운동을 합니다. 중요성을 못느끼는 사람만이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페이스북이든 인스타그램이든 유튜브든 일단 시작합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전자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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