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케팅/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마케팅] 왜 인스타그램으로 브랜딩할 생각을 했나요?

반응형
 제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큰 이유는 '가장 많이 실행 하는 앱'이라서 입니다. 제가 많이 실행했다면 실행한 만큼 오래할 수 있고 자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말도 안되게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면서 그 생각이 꽤나 괜찮았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사업가의 마인드'입니다. 용기 있고, 의지 넘치고, 도전적이고, 어쩌구 저쩌구. 정말 좋은 말이고 맞는 말이라 생각이 들면서도 뭘 재대로 해본적이 없었던 저에게는 사업가의 마인드는 너무나 거창하고 부담스러웠습니다.  다만 마음에 드는 부분이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관찰'이었습니다. 제가 팔로워하는 인기계정의 피드를 보고 '오...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해서 글을 썼구나.', '이 계정은 프로필이 확들어온다! 왜 그럴까?' 의 고민은 생각을 자라나게 했죠. 관찰은 환경에 노출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관찰된 것들을 의식적으로 언어화 했던 과정은 인스타그램을 많이 이용하던 나의 모습과 인스타그램을 잘 하고 싶은 마음의 결합이었습니다
 
 저는 인스타그램을 습관적으로 실행합니다. 의도하지 않아도 관찰할 수 있는 환경에 끊임없이 노출시켰습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노력도 없습니다. 노력이라 하기에 부끄러운게, 오히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좋지 않은 습관이었죠. 만약 제가 틱톡을 좋아하고 더 많이 실행했다면 틱톡을 더 잘했을거예요. 틱톡의 매력적인 컨텐츠를 끊임없이 보고, 잘 하려는 마음이 관찰하게 했었을테니까요. 틱톡을 좋아하지도 않고 평소에 자주 보지도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틱톡이 잘 될거라는 전망이 있다'라는 말을 듣고 '틱톡 팔로워를 늘려보겠다!' 결심을 했다면 노력으로 할 수 있을까요? 설사 할 수 있더라도 빨리 지칠거라 생각합니다.
 
 만들기 쉽고, 돈 안들고, 많이 사용하고, 사용하기 쉬운 플랫폼은 인스타그램이 아니더라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유가 인스타그램이 마케팅하기 가장 좋은 플랫폼이라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페이스북은 가장 많은 연령대를 가진 플랫폼입니다. 유튜브는 이미지와 글이 아닌 영상 컨텐츠 체류시간을 보장하는 플랫폼입니다. 틱톡은 가장 빠르게 다양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기에 눈에 띌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플랫폼입니다. 중요한 것은 상황에 따라 업로드 되는 플랫폼은 제각기 해야하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하고 인스타그램에 맞는 콘텐츠를 잘 제작할 수 있다면 인스타그램을 지향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성장할 기회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반응형